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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진역사1...

글쓴이 : 이상권 날짜 : 2015-02-20 (금) 16:48


난 정확히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어렸을때부터 카메라와사진을 동경하고 있었던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아버지의 지인으로 부터 들은 애기인데 아버지 께서 총각때 고흥시골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주위 동네분들 사진도 찍어주셨다는 말씀에 의하면

이미 아버지의 사진영감 유전자가 이 나에게도 흐르고 있는줄도 모르겠다...

 

사진에 대한 동경으로 대학때 서점에서 "사진초보 ..." 라는 책을 사서 카메라에 대해 공부하다가 노출에 들어가면 헷갈리기 시작하여

그만두고 (솔직히 대학다닐때 가난하게 다녀서 카메라 살돈이 없어서 덮었는지도 모르겠다)

또 몇년 있다가 책을 사서 공부하다가 조리개 셔터타임 나오면 또 책을 덮고 했던 기억이난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개원하여 먹고 살만? 하닌까 평소 더 공부하고 싶었던 보철공부를 더 하기위해 보철과 대학원에 입학하였다

내가 들어간 보철과는 매주 세미나를 하는데 석사 박사 과정에 있는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직접 진료한 환자의 보철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슬라이드 필름(당시는 디지털이 없었다)으로 제작하여 발표를 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

 

첫날 세미나를 참석하여 선배들 발표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내가 진료한 환자를 교수님 쟁쟁한 선배들앞에서 발표할려면 그것도 적날하게 사진으로...

진료계획부터 치료과정 최종보철까지

거기에다가 치료과정을 사진촬영하여 슬라이드까지 만들어야 하니 ...

 

세미나 첫날 받은 충격을 뒤로 하고 역으로 생각하면 대학원이 끝나면 나에게 몇가지의 좋은 일이 생기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교수님 후배 동료 선배들앞에서 케이스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안 쪽팔리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해서 자연히 실력이 늘것(날카로운 질문)이고

평소 갖고 싶었던 카메라도 사고 

5년이 지나면 박사학위도 나올것이고...

 

대학원 석사 1학기 드디어 주위조언을 들어서 구입한 카메라가 니콘 FM2카메라 이다

지금도 나의 카메라 보관함에 A급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데 한번씩 꺼내보면 옛날 생각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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