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추석연휴때였다, 3박4일 일정으로 촬영 하고있는데 상황이 별로여서 맘에든 사진을 한장도 못찍고 있다
마지막날엔 집에 있는 애들이 엄청 보고싶다 오늘밤 자고 낼 아침 사진 안되면 일찌감치 하산하자 다짐하고
다음날 아침도 별로여서 아침먹고 짐을 챙기는데 3일동안 조용하던 산이 신선계곡에서 부터 운해가 오르락 내리락 조짐이 이상하다...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혼자 중산리까지 내려가야 하니 해 있을때 하산하자 하고 혼자 길을 떠난다
천왕봉근처에서 군산 양모씨(운 좋은 사람)를 만났다,오후 촬영 할려고 올라오는 길 이란다....
그날 오후 대운해(곱창 운해)가 들어서 대박이 났다고 연락이 왔다
난 이미 산에서 내려왔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