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심장을 쥐어뜯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난 지금까지 내가 찍을수 있었는데 놓쳐서 평생 생각날 사진이 3장 있는데, 그중 한장이 바로 ! 이사진이다 ㅠㅠ
아마도 이맘때 인것 같다
매주 주말마다 같이 촬영하던 지인들( 박석동씨 서 ?씨 김용?씨 김해?씨)이 토요일 아침 노고단에서 촬영하겠단다
난 토요일 오전 근무를 해야 해서 오후에 합류하기로 약속한다
토요일 오전 임플란트수술 마무리 하고 있는데 핸드폰 문자메시지 신호가 울린다
예감상 오늘 아침 촬영상황 약올리는 사진이겠지 생각하고 핸드폰을 확인한 순간 수술이 잘 끝나서 좋은 기분은 어디로 가버리고
토요일 진료가 웬수같은 느껴진다 토요일 진료만 안 했어도 나도 저걸 찍었을것인디...
그 다음주 병원 진료시간 표시에 " 토요일 휴진 " 이란 글을 붙였다
저 사진을 놓친 바람에 우리 직원들은 졸지에 토요일 쉬게 되었고, 난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촬영 가능하게 되었다
한 1년을 저놈보다 좋은것을 찍을려고 절치부심 했지만 하늘은 나를 외면하고...
토요일 오전에 치과에 왔다가 헛걸음 하는 환자들이 나의 어머님께 민원?을 넣고 참다못한 어머님께서
"젊은놈이 벌써부터 토요일 쉬면 어찌냐 " 한마디에
1년만에 우리 직원들은 토요일 근무를 다시 하게 되었다
다시 봐도 심장이 뛰는 사진이네요
앞에 빙화에 빛들어온 사진이 있을것인데 석동씨가 안 올린것을 보면,
그사진 올리는 순간 나의 사진이 다 죽어버릴까봐 그런것 같네요
석동씨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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